'BBK 후폭풍'… 임시국회 파행
'BBK 후폭풍'… 임시국회 파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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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안상수 원내대표 등 20여명 본회의장 점거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심재철·박계동·주성영·진수희 등 의원 20여명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이 발의한 '검찰 탄핵소추안' 처리를 막으려고 본회의장 점거에 돌입했다.

박계동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지금 MT하고 있는데 빨리 좀와줘야겠어. 본회의장에서 MT가 있으니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심재철·주성영·진수희 의원 등은 의원석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검찰 탄핵소추안 처리를 둘러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앞서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10일 'BBK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 최재경 특수1부장, 김기동 검사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왜곡수사'를 했다며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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