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인업팀' 태안 사고현장 가다
'SBS 라인업팀' 태안 사고현장 가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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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과 제작진, 원유수거작업등 봉사활동 펼쳐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출연진과 제작진이 원유 유출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출연진 이경규, 김용만, 김구라, 윤정수, 신정환, 붐, 이윤석, 김경민과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12일 충남 태안군 사고 현장에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가운데 김용만 팀은 해경과 함께 바다위의 원유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고, 이경규 팀은 태안군 관계자들과 협심해 물이 빠진 암초 사이에 30cm 씩이나 고인 원유를 수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 하승보PD는 "일본의 경우 1995년 원유 유출사고로 오염된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 자원봉사자 30만명이 자원했던 예가 있다"며 "방송사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지원 방송이 큰 힘이 될 것 같아 방송을 준비했다. 이미 기획된 '산사에 가다' 아이템을 변경해 출연자들을 태안 앞바다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하 PD는 이어 "오락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자칫 어민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걱정했지만, 출연자들이 모두 합심해 자원봉사자들과 좋은 활동을 벌였고,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방법과 원유 수거 작업 방법 등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들의 활약상은 15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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