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연기군 이전 바람직"
"국방대 연기군 이전 바람직"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2.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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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성명… 행복도시와 접근성·협력기능 고려 최적지 주장
연기군의회가 8만5000여 군민이 적극 환영하고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는 국방대 연기군 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연기군의회(의장 조선평)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연기군은 전체 면적의 52%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편입돼 잔여지역은 자치단체로서의 존립위기를 느끼는 등 불안해 하고 있으나,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로 군민들은 소외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연기군민의 소외감과 불신감 해소차원에서라도 국방대의 연기군 이전을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방대는 수도권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접근성, 외교·안보 부서와의 협력기능 등을 고려해 볼때 연기군이 최적지"라며 "국방대가 연기군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연기군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국방대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 건설교통부에서 개최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대 이전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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