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육영수 여사 탄생 82周 숭모제
故 육영수 여사 탄생 82周 숭모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1.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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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표·지지자 등 700여명 참석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회장 금효길)는 29일 옥천여성회관 광장에서 고 육영수 여사 탄생 82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인의 장녀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송영선, 서상기, 박계동 의원과 충청권의 김용환, 강창희, 심규철 전 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정수회와 민족중흥회 회원, 후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오랜 시간이 흘렀는 데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어머님이 살아 계신 것을 보면서 한 사람의 올바른 삶이 얼마나 오랜 향기로 남는 지 느낀다"며 "언제나 주위의 어려움을 챙기시던 어머님의 가르침대로 앞으로도 바르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분향과 추모사, 육 여사 생전의 육성 테이프 청취 순으로 이어졌고, 육 여사가 결혼 전 교사로 근무했던 옥천여중 관현악단이 '고향의 봄'과 '목련화'를 연주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행사장에 들어서며 자신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를 나눴다.

숭모제를 마친 박 전 대표는 육 여사를 위한 천도제가 진행되는 옥천읍 교동리 육 여사 생가에 들러 승려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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