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게서 돈 훔쳐 도주
야채가게에 들러 배달을 부탁한 후 점포로 되돌아가 현금을 훔친 후 배추까지 받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지난 26일 오전 9시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 내 박모씨(50) 채소가게에 40대 초반의 여자가 배추와 무를 4만원치 구입한 후 택시를 타는 곳까지 배달을 부탁.
주인 박씨는 점포를 비운채 배달에 응했으나 40대 용의자는 뒤따르는 척하다 금고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친 후 배추까지 받아 도주.
경찰은 "배달할 곳이 멀지않아 점포를 비웠다 피해를 당한 것 같다"며 "시장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160cm 가량의 키에 40대 초반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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