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예술이 숨쉬는 곳으로
행복도시, 예술이 숨쉬는 곳으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28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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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공공디자인 추진방안 마련
'매력적인 경관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행정도시에 공공디자인 개념이 본격 도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계획 초기단계부터 행정도시내 모든 공공시설물에 토털디자인 개념의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추진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로등, 이정표, 신호등과 같은 개별 시설물은 물론 교량, 지하도, 광장, 공원 등 도시 전체차원의 조화가 요구되는 도시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설계를 통합 시행해 도시이미지와 각 시설물의 기능과 품격을 조화시켜 디자인 명품도시로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도시 총괄자문단의 한 분과로 공공디자인, 공공미술, 도시계획,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위원회(위원장 제해성, 아주대 교수)가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위원회는 행정도시에 설치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기획하고 설계, 시공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인희 건설청장은 "행정도시가 미래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도시시설물의 재료와 구조, 모양을 결정하고 공원이나 광장을 구성함에 있어 아이디어가 깃든 설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도시에서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경관 7대과제 연구결과와 공공디자인이 제대로 접목되면 행정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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