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연말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 및 군수 재선거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각종 위법행위의 사전예방을 위해 고강도 공직기강 감찰에 나섰다.

군은 28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공직 내부적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안정적으로 군정이 운영되도록 본청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무원단체담당 및 감사법무담당과 2개부서 합동으로 2개반 6명의 점검반을 구성 수시 및 불시 점검은 물론 선거관리위원회 제보사항 등에 대해서도 비노출 감찰에 나선다.

특히, 다가오는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불법 부당행위, 선거개입 및 선심성 또는 부당한 예산집행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또한, 근무지 무단이탈, 중식시간 등 근무시간 미준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사회적 지탄이 되는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행위, 주민안전 및 재난안전대책 소홀 행위 등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사례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이번 기간 동안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및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공직자 스스로 본연의 업무처리에 충실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소속직원에 대한 줄서기 금지 등 정치적 중립과 기강확립을 위한 자체 교육을 강화해 내부단속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