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 제2공구 재건축조합, 청주시에 요구 방침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주성아파트 등 3개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사창 제2공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오용환)'이 앞서 추진된 인근 옛 사직 주공1단지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재시행을 청주시에 요구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2공구 재건축조합은 26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의 교통영향평가 재시행 요구를 묵살하고 옛 사직 주공1단지 자리에 건축 중인 D아파트에 대한 준공검사를 내주려고 하는 청주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당초 D아파트가 주성 등 인근 3개 아파트까지 묶어 교통영향평가를 받은 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성아파트 등이 제외됐음에도 다시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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