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타합주단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충주기타합주단 정기연주회가 22일 저녁 7시30분 충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영화음악 등 쎄미클래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편성돼 합주 4곡, 중주 6곡, 독주 1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봉석씨가 특별출연해 행사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2년 창단한 충주기타합주단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불우시설 위문음악회, 청소년음악회, 타 음악단체와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기타합주단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 교사, 음악학원장, 회사원, 주부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순수 기타동호회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