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무역상담회 개최
청주무역상담회 개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11.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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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만달러어치 계약 성과
충북지역 무역업계가 청주와 충주에서 이틀 동안 열린 '2007청주무역상담회'를 통해 모두 346만달러어치에 이르는 수출계약 가능실적을 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18일 태국,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23개사 해외바이어가 초청된 가운데 지난 14일과 15일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열린 '2007청주무역상담회'에서 모두 107건에 345만9000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는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권이 65건에 217만4000달러, 충주권이 42건에 128만5000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즉석에서 계약을 맺은 경우가 청주 8건에 59만7000달러, 충주 5건에 22만2000달러에 이르고 있다.

실례로 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남선GTL은 뉴질랜드 송키가든과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국산 배를 공급하기로 하고 우선 30만달러 어치를 계약했다.

또 유경화학은 외국기업의 구매를 대행하는 삼미컴머스에 폴리에틸렌(PE)쇼핑백 10만달러, 기능성 비닐 20만달러어치를 각각 공급하기로 계약체결 했다.

또한 파종기 생산업체인 장자동화는 일본 요토가와 원예와 25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베트남 정부 산하 농업관련 단체에 15만달러어치의 제품을 선적하기로 했다.

이재출 지부장은 "이번 무역상담회는 생활용품이 주류를 이루는 등 충북지역 소규모 수출업체들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유통업체 위주로 바이어를 초청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도내 업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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