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포기에 사랑 버무린 김장
9000포기에 사랑 버무린 김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19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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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해수산식품, 26곳에 김장재료 전달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계절, 홍성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미담이 있어 지역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광천읍 옹암리 서해수산식품(대표 신진옥)은 지난 16일 홍성군 새마을부녀회 외 26개 단체에 새우젓 900과 액젓 900(76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 대표는 "우리나라 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전통의 새우젓과 액젓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을 마련하는데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는 추운 날씨속에서 서해수산식품이 전달한 새우젓과 액젓으로 정성스럽게 담은 9000여포기의 김장 김치를 지난 17일부터 관내 독거노인들,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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