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CEO & 기업 … (주)아그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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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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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대표
기업·관 손잡아 블루오션 창출

통상지원사무소 후원 냉방기 전시회 참가

자동화 쿨링 환기시스템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기업 (주)아그로텍(대표 김정균)이 필리핀 시장공략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남 당진군 합덕읍 소소리에 당진공장을 두고 있는 (주)아그로텍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통상지원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필리핀 현지 공조냉방기 국제전시회에 참여했다.

(주)아그로텍 김정균 대표는 현지에서 쿨링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 O&B 한영우 대표와 이 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협의를 마친데 이어 카비테시의 토티 파레데스 시장과 필리핀 국책사업인 카비테 상그리 해군기지 개발 프로젝트에 아그로텍의 쿨링 시스템 도입건을 협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비사업비 3000만달러며, 상담이 성공하면 아그로텍은 이중 쿨링시스템으로 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게 된다.

현재 중국 Cosco(중국의 최대물류회사)가 벌이고 있는 필리핀 카비테시에 물류허브, 콘테이너항, 공항, 공단 등 30억달러 상당의 투자 협의가 마무리단계에 있어 연중 평균 30도를 오르내리는 현지 기온을 감안하면 쿨링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함에 따라 (주)아그로텍이 개발프로젝트 참여를 협의하고 있는 상태로 전망이 매우 밝다.

이와함께 (주)아그로텍은 필리핀 조달시장 중 특히 교육기관에 납품을 하고 있는 회사인 랄코무역과의 상담에서 전기료가 높은(원자력 발전이 없어 수력에만 의존) 필리핀 현지사정에 맞춘 초절전형(90%절감) 실외기 없는 물에어컨을 이미 현지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때문에 현지에 상당수준 홍보가 되어있어 필리핀 정부의 조달기관에서 국책사업으로 검토하게 이르러 내년 사업의 약 50만달러 구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KOTRA 마닐라무역관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열대지방의 냉방관련 기기 및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현지 상권을 대다수 장악하고 있는 화교기업인(로베르토 티우탄)과의 미팅으로 (주)아그로텍 및 한국 제품의 현지 납품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티우탄 사장은 한국의 (주)아그로텍 당진공장을 방문, 현지를 확인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김정균 대표는 "현재 당진군이 카비테시와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며, 이번 방문에서도 당진군수의 친서를 전달했다"면서 "내년 2월 카비테 시장이 당진군을 방문해 카비테시의 재개발 프로젝트에 충남지역 기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어서 지역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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