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울려퍼질 '명성황후' 아리아
당진에 울려퍼질 '명성황후' 아리아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11.16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25일 당진문예의전당서 공연
100만 관객 돌파, 12년의 기나긴 여정의 세계적 명성을 간직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당진을 찾아온다.

당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명성황후는 지난 1995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제작·기획된 초대형 창작 뮤지컬로 16세의 나이로 고종과 결혼해 국사에 큰 역할을 하다가 일본인들에게 정책적으로 시해 당한 인물인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며, 비운의 국모인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24, 25일 이틀간 오후 3시와 7시30분 각각 총 4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학생은 50% 할인, 문화회원과 단체 30인 이상은 30%, 충남도민은 10% 할인된다.

한편, 공연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실시한 공연예매에서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예매를 마친 이미용씨(여·38·당진읍)는 "서울 경기에서 10여만원을 상회하는 뮤지컬 대작을 고향에서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