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당진문예의전당서 공연
당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명성황후는 지난 1995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제작·기획된 초대형 창작 뮤지컬로 16세의 나이로 고종과 결혼해 국사에 큰 역할을 하다가 일본인들에게 정책적으로 시해 당한 인물인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며, 비운의 국모인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24, 25일 이틀간 오후 3시와 7시30분 각각 총 4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학생은 50% 할인, 문화회원과 단체 30인 이상은 30%, 충남도민은 10% 할인된다.
한편, 공연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실시한 공연예매에서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예매를 마친 이미용씨(여·38·당진읍)는 "서울 경기에서 10여만원을 상회하는 뮤지컬 대작을 고향에서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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