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佛 기업과 첫 투자 물꼬
당진군, 佛 기업과 첫 투자 물꼬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11.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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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사 5000만달러 투자 양해각서 체결
당진군이 세계 19위 다국적 기업인 프랑스 Air Liquide사와 첫 물꼬를 트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동부제강 등 산업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Air Liquide사와 5000만달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파리에 본사를 둔 AL사는 반도체, 화학, 철강, 의료기 제조에 필요한 각종 기체(Gas)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세계 70개국 130개 기업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내년부터 당진군에 산업가스 생산을 위한 전기, 용수, 가스 등의 공익설비 등을 설치하게 된다.

당진군은 AL사 사업 수행에 있어서 모든 필요한 인·허가와 필요한 진입도로 등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민 군수는 "상호 투자협약으로 지역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가스 등의 안정적 공급으로 물류비용 절감, 직·간접 고용창출, 경쟁력 향상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 군수는 현대제철㈜ 등 5610만㎡(1700여만평)에 달하는 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오는 12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국내외적 투자여건 호재를 바탕으로 14일에는 룩셈브르크 제선분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Paul Wurth사를 방문해 친환경적 공법인 Primus 기술에 대한 설명 청취와 상담을 하고 귀국길에 두바이를 방문, 도시건설 현장과 인공섬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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