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주먹 '매서웠다'
홍성의 주먹 '매서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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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생체전서 심윤보·박효민 '금', 김형택 '은'
제 16회 충남도 학생체전 복싱경기에서 홍성 청무체육관(관장 권영국) 소속 심윤보, 박효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충남학생체전 복싱 라이트급에 출전한 홍주중학교 2학년 심윤보 선수는 예선에선 고전했으나, 준결승전을 19대7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 부여중 정호영 선수를 맞아 3라운드 KO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라이트 웰터급에 출전한 홍성중학교 1학년 박효민 선수는 예선에서 2라운드 KO승, 준결승에서 3라운드 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당진군 호서중 오주석 선수를 맞아 12대11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지난 제 59회 도민체전에서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차지해 홍성복싱의 기대주로 주목받아 왔다.

홍성중학교 1학년 김형택 선수도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2라운드 TKO로 져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충남 학생체전에 홍성 복싱선수로 청무체육관 소속 3명이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홍성복싱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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