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맺어진 친정 엄마와 딸
사랑으로 맺어진 친정 엄마와 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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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결혼이민자지원센터, 친정맺기 프로그램 실효
옥천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소장 전만길)가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국내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마련하는 '효체험 및 친정맺기'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원센터는 올해도 오는 17일 그동안 친정맺기 결연을 하고 교류해온 10가정과 올해 새로 친정의 연을 맺은 13가정 등 23가정이 참여하는 가을소풍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여성 결혼이민자와 시어머니, 친정맺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정부모 등 80여명이 대전동물원과 대전뿌리공원 등을 방문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봉사단체인 옥천와이즈맨회 회원 11명 전원이 결혼이민자들과 '친정맺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와이즈맨회 송석현 대표는 "진정한 마음으로 친정어머니, 아버지, 오빠, 언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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