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돼지고기' 명품 브랜드로
'연기 돼지고기' 명품 브랜드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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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도원 진생원포크' 개발… 고품질로 인기리에 판매
연기군이 한·미 FTA 타결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도원 진생원포크'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4억원을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도원 진생원포크'는 사료에 인삼가공 부산물인 인삼박, 셀레늄, 비타민E 등을 첨가한 특수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로, 전국 대형유통업체인 '홈에버' 및 '이마트' 등에 연간 770여톤을 공급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육질이 단단해 불에 쉽게 타거나 줄지 않고, 육즙이 풍부하여 감칠맛이 나며, 부드럽고 연한 육질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친환경 고품질 돼지고기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도원 진생원포크' 브랜드로 판매시 전국판매가의 5% 이상의 높은 가격을 유지해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인지도가 날로 향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모돈갱신 375마리, 우량정액 5000복, 사료첨가제 10톤 등을 지원해 양돈농가 사양기술 향상 및 품질고급화, 균일화에 전력하는 등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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