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홍대용 천문과학관 조성 윤곽
천안 홍대용 천문과학관 조성 윤곽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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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지 터에 2204 규모 건립
천안시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할 홍대용 천문과학관의 위치와 규모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홍대용 과학관은 수신면 장산리 홍대용 선생 생가지 터 뒤 야산 1만6500에 들어설 전망이다.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건물면적 2204 규모로 연수동, 전시동, 연구동으로 구분해 주 관측실, 강당, 회의실, 영상강의실, 연구실, 전시실 등이 배치된다.

천체 장비 시설로는 직경 80 이상 급의 반사망원경과 8m 원형 관측 돔, 태양관측용 장비 및 일반 관람객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시설과 실내에서 과학관련 DVD 영화를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 등이 들어선다.

홍대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의 전시공간과 한국, 동양, 서양의 고대 과학사 및 현대 과학관련 체험 공간도 들어선다.

선생이 천문의 관측을 위해 세웠다는 농수각(籠水閣)도 재현되며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세종 때 해시계인 '앙부일구', 천체운행 관측기인 '혼천의'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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