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역인재 키우기 앞장
현대제철, 지역인재 키우기 앞장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11.12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금 5000만원 당진군에 전달
현대제철이 당진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당진군청에서 지역 중·고생 각 50명씩 10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당진군과 협의 지급된다.

이날 민종기 당진군수와 홍승수 현대제철 당진공장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민 군수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지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현대제철 신승주 홍보팀장은 "지역 인재육성 차원에서 장학금조성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제철은 기존 공장가동과 제철소건설 사업과 함께 지역협력을 사업의 중요한 분야로 설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인재육성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그동안 신성대 등에 장학금과 기자재 지원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 과학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주니어공학교실','어린이환경교실' 등은 정규수업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실습 위주의 강의를 하고 있다. 이 강의는 학생들은 물론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기다려지는 수업'으로 이미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