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방한1리-진성섬유 손맞잡기
청양 방한1리-진성섬유 손맞잡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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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협정서 체결… 농산물직거래 등 교류
청양군 비봉면(면장 염규은) 방한1리와 진성섬유(대표 이천형)가 자매결연을 했다.

염규은 비봉면장을 비롯한 비봉면 기관 단체장과 주민, 진성섬유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11시 방한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서 방한1리 이재형 이장과 이천형 진성섬유 사장은 자매결연협정서 체결과 교환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을 통해 방한1리와 진성섬유는 앞으로 문화·예술·체육·복지 등 각 분야에서 서로 교류 협력하고 특히, 농산물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해 상호간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진성섬유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의류용 밴드를 생산하는 유망중소기업이며, 이천형 대표는 고향이 방한1리로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오늘의 진성섬유를 이룩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평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농산물구매 및 상호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방한1리에 경로당 연료비에 써달라고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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