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대전 `자타공인'
고령친화도시 대전 `자타공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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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대전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인프라·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 WHO 8대 영역별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령친화적 환경조성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가입 승인을 이뤄냈다.

현재 WHO 고령친화도시에 가입된 도시는 52개국 1540여개 도시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WHO 8대 영역에 기반한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대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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