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 미얀마를 몇 차례 방문했던 박 작가는 이때 작은 사진기로 양곤과 바간, 샨주 등에서 다양한 내용들을 촬영했으며 특히 인레이 호수에서 농어업과 교육 등 모든 생활을 하는 인타족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았다.
이른 새벽에 관광객을 상대로 꽃을 파는 `꽃 파는 소년'과 `길쌈하는 여인, 책 읽는 소녀, 우마차 타고 가는 길' 등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진 않지만 평화롭고 성실히 살아가는 미얀마의 모습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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