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公 우슈 국가대표 선수 월드컵 토너먼트대회 실력 발휘
충북개발公 우슈 국가대표 선수 월드컵 토너먼트대회 실력 발휘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4.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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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은 1·동 1 획득
충북개발공사 소속 우슈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우슈의 힘을 세계에 보여줬다.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 산타·투로 월드컵 토너먼트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투로 종목의 이하성은 장권에서 9.673점, 도술에서 9.710점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태극검에 출전한 안현기도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9.683점으로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의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도 부문의 김진수 역시 선전을 펼쳤으나 9.666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산타 종목에 출전한 송기철(-70㎏급)은 홍콩을 상대로 월등한 경기력을 뽐내며 2대 0으로 손쉽게 승리한 후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하메드세이피 모센(이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중 5개의 메달을 충북개발공사 선수들이 목에 걸며 다시 한번 충북우슈가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이동윤 충북우슈협회장은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우슈가 대한민국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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