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억 투입 … 지구대·119안전센터 등도 조성
11월까지 골조공사 완료·내년 하반기 준공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1월까지 골조공사 완료·내년 하반기 준공 추진
집현동 복컴은 지난해 4월에 착공해 터파기, 암 발파 등 기초공사를 올해 3월까지 완료했으며 3월 말부터 지하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636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7163㎡(부지면적 1만500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지어져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집현동 복컴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라는 테마를 적용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점이다.
내·외부와 연결되는 넓은 데트를 활용해 바깥공기를 접하면서 상·하층 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을 여러 곳에 마련해 복컴 내 여러 시설과 배움터 문화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25m, 6레인) 및 GX룸 등 체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이라며 “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