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도민체전 25일 진천서 개막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25일 진천서 개막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4.04.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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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종목 선수·임원 2200여명 이틀간 열전


디지털 개회식·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도 다채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종목 선수·임원 2200여명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새로운 꿈과 미래를 담은 `디지털 개회식'은 초대형 LED 스크린을 이용한 특수효과와 월터치 퍼포먼스, 디지털 성화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진행한다.

또 가수 김장훈, 유리상자와 전자 현악 소녀그룹 티엘(TL)의 감성과 열정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인구와 경제 혁신을 넘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 중인 진천군은 역대 최상급 대회 준비와 열정이 넘치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수준높은 `대통령 도시락`과 간식 꾸러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시군 장애인체육회는 물론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뤄져 풍성한 대회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현실을 극복하고 땀과 열정의 무대를 보여줄 선수들의 이야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선도하는 성공적 대회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체전을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사전 개최함은 물론 경기 일정도 이틀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담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분의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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