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m 걷기 - 마라톤 하프 코스 등 전국 2000여명 참가
군 “일류 육상도시 자리매김·육상팀 창단 위해 최선”
단양군의 2024년 `제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21일 성황리에 마쳤다.군 “일류 육상도시 자리매김·육상팀 창단 위해 최선”
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 달맞이길에서 전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일주일 연기된 21일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회는 3㎞ 걷기를 비롯한 마라톤 5㎞, 10㎞, 하프 코스로 나눠 치러졌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탁 트인 강변 둘레길을 올해도 코스로 반영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걷기 3㎞는 고수대교, 마라톤 5㎞는 양백폭포 부근, 10㎞ 코스는 상진리 장미터널 입구 건너편, 하프 코스는 하현천삼거리를 반환해 단양생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의 중심지인 시루섬을 지나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었다.
부문별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을 지급했다.
군은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회를 철저히 가다듬고 준비해 더욱 완성된 마라톤대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육상팀 창단에도 최선을 다해 단양을 일류 육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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