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나선다
제천시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나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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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교육장서 입교식 개최 … 40명 참여
세대별 텃밭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 등 운영
제천시가 지난 19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제천시가 지난 19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제천시가 지난 19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2024년 올해 9년째를 맞이한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기숙사 6동, 12평 단독주택 20동, 15평 단독주택 4동 등 총 30세대가 입교할 수 있는 주거시설 및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과수원 100여평, 실습농지 등으로 조성돼 있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서울시 및 경기도 등 도시지역에서 입교한 귀농·귀촌 예정 30세대 40명이 함께 체류하고 20평 정도의 텃밭을 세대별로 운영하며 입교생들에게 예비 귀농귀촌 경험을 하게 도와준다.

또한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젊은 세대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0~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며 귀농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접 생활하면서 다양한 농사짓는 경험을 통해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환영인사, 축사, 입교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귀농귀촌인 인구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해 우리 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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