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발굴 지원한다.

위기 청소년을 찾아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 등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18일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읍·면과 교육지원청, 학교 밖 지원센터, 학교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를 심의해 생활지원 9명, 자립지원 3명, 기타 2명 등 14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특별지원 대상자들은 대부분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로 군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금성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사례관리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돌볼 계획이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장인 한충완 부군수는 “법과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