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 추가 입국 … 22곳 배치
라오스와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괴산군에 추가 입국한 뒤 관내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지원하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라오스 사바나켓주에서 계절근로자 60명이 입국해 소방안전과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을 안내 받은 뒤 관내 22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는 군이 지난해 12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를 협약한 이후 첫 입국이다.
이오 19일엔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50명이 추가로 입국해 25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지원한다.
현재 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341명이며 관내 123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가 되고 있다.
또 23일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한 뒤 24일부터 공공형 근로와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관내 농가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500여명을 도입할 계획”라며 “농가의 소득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장기취업 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면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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