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직장운동경기부 잇단 창단
대전시 직장운동경기부 잇단 창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4.18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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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카누·역도팀 … 연내 12개 팀 예정

 

대전시가 근대5종(대전시청), 카누·역도(대전시체육회) 운동부를 창단했다.

창단 3개팀은 지역 출신의 우수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근대5종(남) 지도자는 대전체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했고 청소년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오형일 감독이다.

카누(남) 팀은 한밭고 출신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박대훈 감독, 역도(남) 팀은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대전체육회 여자역도팀 감독을 맡고 있는 염대중 감독이 겸직한다.

그동안 운동경기부 종목이 없어 지역 출신의 체육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해 이를 해소하고자 대전시가 지난해 9월 자치구·대학·기업과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한 바 있다.

올해 12개 팀 창단이 예정된 가운데 계룡건설 철인3종, 대덕구청 세팍타크로, 서구청 태권도 등 9개팀이 창단했고, 우송대 펜싱팀 등 3개팀이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찬 대전시 체육회장은 “역량있는 지역선수를 발굴·육성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시는 10개팀 60명, 대전시체육회는 9개팀 39명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상욱(펜싱)·조성배(수영)·이슬(펜싱)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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