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축제 보러 오세요"
"성웅 이순신축제 보러 오세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4.04.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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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정부세종청사서 캠페인... 문화예술 공연 소개
아산시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서 '제63회 이순신축제' 홍보전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서 '제63회 이순신축제' 홍보전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홍보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 80여명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출근길에서 공직자들에게 축제 개최를 알리며 방문을 독려했다.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 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의 경우 차량으로 40분이면 아산시에 닿을 수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실제 축제 방문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정부세종청사가 자리 잡고 있고 중앙부처 공무원 상당수가 세종시민으로 거주하고 있어 아산시 입장에서는 축제 방문객 확보와 중앙부처에 축제를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아산시 공직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을 배포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군악·의장 페스티벌 △뮤지컬 ‘필사즉생’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 진출팀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포레스텔라 ‘노량’ 공연 등 이순신축제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소개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시그니처한복’을 입고 문화체육관광부 로비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이번 축제가 ‘이순신’이라는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역사적·교육적 축제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이순신축제를 장군의 얼을 기리는 진정성 있는 축제이자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려 한다”며 “그래서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모두 와서 보시도록 전 부처에 홍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세종대왕이 아산에서 온천으로 눈병을 치료하셨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출근길 세종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돼, 모든 부처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3회 이순신축제는 오는 24~28일까지 5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 아산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정재신기자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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