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 안전체험교육 성료
세종시 종합 안전체험교육 성료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4.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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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등 2500명 방문


비상구 대피 등 프로그램 호응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 안전체험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약 2500명이 방문한 가운데 `제10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행사는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관 및 부서 14곳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 12곳에서 총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수직구조대(체험), 재난예방안전 VR체험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완강기, 수상·화재·재난예방·교통·감염병예방·비상구대피·기상기후안전 등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참여 신청이 집중되는 평일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행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초등학생 등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한 휴일 개최에 대한 시민 요구도가 높아 향후 행사개최 시 주중과 주말 병행 개최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비율이 18.1%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며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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