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지원 진심입니다” 예산 1200억 편성한 서산시
“어르신 지원 진심입니다” 예산 1200억 편성한 서산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4.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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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도시에 들어선 서산시가 올해 어르신 지원에 1200여억원의 예산을 쏟는다.
18일 시는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 △경로당 신축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센터 운영 등의 추진 예산으로 올해 약 12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작년 대비 42억원 늘어난 160억원을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투입, 378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안전 교육도 수시로 진행해 보다 안전한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특히 혹한·혹서기에는 실내 중심의 일자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여가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27억1300만 원을 들여 6곳의 경로당을 신축한다.
새로 지어지는 경로당은 단순한 마을회관의 기능을 넘어 주민 화합과 어르신 여가생활 공간 기능도 함께할 수 있도록 복합 시설로 꾸민다.
2751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독거 노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는 사고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여기에 시는 올해 경로당 2곳에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뷰티힐링 등 11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연중 진행한다.
시는 약 1000억 원으로 편성한 기초연금을 적기에 지급하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효행 2030 어르신 봉양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 시도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화 도시에 들어섰다”며 “어르신의 든든한 삶의 동반자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지팡이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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