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출생 극복 임신지원사업 추진
대전시, 저출생 극복 임신지원사업 추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4.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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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최대 200만원 지원

대전시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와 예비 신혼부부며, 사전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형태 검사다.
검사비 비급여 실비를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부부가 각자 4월 1일부터 온라인(문서24) 또는 주소지 보건소에 하면 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사전 신청 없이 진료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부부당 1회 10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임신·출산행복꾸러미 누리집(daejeon.go.kr/djbaby)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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