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긍정'
충북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긍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3.3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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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제조업 2Q 기업경기전망지수 95… 전분기比 4p ↑
충북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보다 4p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감지되면서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충북도내 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95'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기준치 턱밑까지 올라왔다”며 “그동안 대기업·수출기업 주도로 지수를 견인했다면, 금리인하 기대와 내수진작 노력 등에 힘입어 중소·내수기업의 기대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5)[91->95]이 대기업(90)[86->90]보다 높게 나타났다. 형태별로 수출기업(103)[119->103]이 내수기업(93)[87->9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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