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2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께 영양죽 지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종합재가센터가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에게 1년 동안 매주 영양죽을 전달한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결식이 우려되고 영양 불균형에 놓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2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하며 ‘2024년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은 본아이에프(대표 이진희)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1인분의 죽을 202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40주간 광역종합재가센터를 포함해 전국 14개 기관 168명의 대상자에게 20종류의 죽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죽을 전달하며 대상자별 건강 및 영양상태를 살핀다.
광역종합재가센터 전경애 센터장은 “고령으로 치아가 좋지 않거나 소화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식사” 라며 “기업과 기관의 협력으로 정기적인 식사를 통한 대상자의 건강 향상과 함께 정서 지원 효과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광역종합재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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