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민주당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는 27일 보도자료를 내 “25일 발표된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결과에 유권자들과 분노를 같이 한다”며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현역에 대한 시스템 패스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실련 등 시민단체의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고,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의 공천반대 명단에도 포함된 박덕흠 현역의원이 승리한 것을 유권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특검 재표결 등을 우려한 현역의원에 대한 특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뜻을 거슬러 지역소멸과 추락을 가져온 장본인을 또다시 공천하는 게 국민의힘의 본모습인지 엄중히 묻는다”며 “진정한 정책 선거를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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