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장기 추적 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램시마SC' 장기 추적 안전성 확인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4.02.2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크론병·대장염학회서 공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장기적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24일(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에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을 2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한 것이다.

램시마SC 임상 3상은 54주간 크론병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 발표는 이 치료를 102주까지 연장한 결과다.

그 결과,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이 유지됐으며 안전성에 관한 새로운 우려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유럽 의료진이 램시마SC를 의료 현장에서 사용한 경험도 발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의 플라비오 카프리올리 교수는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 43명 중 92%에서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내시경적 관해결과 내시경에서 암세포가 사라지는 현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