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중입니다” 돌싱 김창규 제천시장 열애설 인정
“교제중입니다” 돌싱 김창규 제천시장 열애설 인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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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뒤 홀로 살아온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성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

김 시장은 13일 네이버 밴드 `제천시장 김창규'에 올린 글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의 여자 문제”라고 운을 뗀 뒤 “밴드 가족 여러분께는 말씀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지난해부터 나돌던 열애설을 인정.

김 시장은 이성 교제 여성을 “극심한 노환으로 고생하는 제 어머니께 큰 간호와 위로를 줘 온 분”이라고 소개한 뒤 “둘 다 결혼에서 상처받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교제하고자 한다”고 고백.

김 시장은 제천시장 선거 출마에 반대하던 전 부인과 2022년 7월 이혼. 그는 “(전 부인은)자신에게 미칠 경제적 부담을 우려하면서 계속 이혼을 요구했고, 이혼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혼 사유를 설명.

외교관 출신인 김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극심한 가정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함구. 그러나 제천시장 취임 후 공직자 재산등록에 부인의 재산이 빠지면서 이혼 사실이 부상.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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