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비자연합 조사
지난해 보다 7.3% ↑
전통시장 가장 저렴
지난해 보다 7.3% ↑
전통시장 가장 저렴
청주시 업태별 설날 성수품 구입비용은 33만1661원으로 지난해보다 7.3%(2만2703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날 성수품 비용보다 7.3%(30만8958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이하 청주소비자연합)는 6일 설날 성수품 33개 품목에 대해 대형할인마트, SSM(기업형슈퍼마켓), 전통시장 40곳을 대상으로 한 물가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설날 성수품 총 구입비용은 33만1661원으로 지난해 30만8958원보다 7.3% 2만2703원 올랐다.
유통업별로는 대형마트가 34만8236원으로 가장 비쌌고, 전통시장이 31만81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청주소비자연합은 “소비자들은 총 구입비용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구입하려는 상품을 한 곳에서 사지 말고 일정 품목을 정해 가격이 더 저렴한 곳을 찾아 적절히 나누어 구매하면 구입 비용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다”며 “축산물은 선물용(7~10일전)과 제수용(1~3일전)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4~6일 전에 구입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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