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4.01.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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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850억 투입 물류센터 건립 … 하루 120만 택배 상자 처리
한진이 285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대전시 유성구 소재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541㎡ 부지에 연면적 14만9110㎡ 물류센터로 건립됐다.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하루 120만 택배 상자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한진의 하루 택배 총처리물량도 288만 상자로 늘었다.

한진은 전국 11개 허브 터미널을 포함해 모두 100여 개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가동에 따라 전국의 택배 물량이 중심 지역인 대전 집결 후 흩어지는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배송 체계 강화로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은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택배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특정 구간에 물량이 몰리지 않게 분산해주는 밸런싱 시스템, 상품 바코드를 판독해주는 3D 자동 스캐너 등 최첨단 스마트 설비를 갖췄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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