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극복의 충의정신 기린다
국난극복의 충의정신 기린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0.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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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문화원, 오늘 연기대첩제 개최
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연기 정좌산에서 크게 물리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연기대첩제가 개최된다.

조치원문화원(원장 임영이)은 23일 고복군립공원 연기대첩비에서 최무락 연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연기대첩제를 개최해 국난극복의 충의정신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치원문화원의 농악대의 풍물한마당, 개회, 묵념, 임영이 문화원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며, 연기대첩비 공원 주변에서는 국난극복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관내 초·중학생의 웅변대회가 열리고, 소리봉사단의 민요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연기대첩은 고려시대의 대표적 역사서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동국여지승람에 상세하게 전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고려 충렬왕 17년(1291년)에 연기지역에 침략했던 원나라 반란군인 합단적의 무리를 궤멸시켜 풍전등화 같았던 나라를 구한 역사적 대승첩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7대 대첩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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