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형' 태안기업도시 첫 삽
'관광레저형' 태안기업도시 첫 삽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7.10.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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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노 대통령 등 1200명 참석 기공식
태안군의 미래를 바꿔놓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오는 25일 드디어 첫삽을 뜬다.

군은 24일 천수만 B지구 대섬지역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기업도시 기공식이 열린다.

이로써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전국 기업도시 시범사업 6곳 중 가장 먼저 정부 승인을 받고 기공식을 갖게 됐다.

태안 기업도시는 올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9조156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은 14조원의 생산유발과 16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기업도시 착공과 관련, "태안 중부권의 기업도시 건설은 남부권 안면도 국제관광지, 북부권 종합에너지단지와 더불어 우리군의 균형발전 완성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업도시가 완성되는 오는 2020년 태안군은 인구 15만 이상의 도·농 통합형 도시로 해양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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