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지방행정혁신 한마당과 전국 혁신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최우수)를 차지했으며, 전국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일구었다.

시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착수에서 준공까지 하나로 클린시스템'이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으며, 미리내 학습동아리는 '미리내, GIS를 통해 I-Pole과 만나다'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했다.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7월∼8월 사이에 개최된 시·군·구 경진대회와 시·도 경진대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총 95개의 사례 중 19개 자치단체의 사례들로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 혁신, 행정투명성·조직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여 전국 2위로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혁신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역시 시·군·구 경진대회와 시·도 경진대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자치단체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최우수(1위)의 영광을 얻었다.

혁신학습동아리 미리내 회원은 아산시청 김종우 담당을 비롯해 구본숙, 이경수, 최재원, 이서교 직원과 김성훈 자문교수, 원영부 GIS전문가, 김동열 GIS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그동안 관계 전문가로 우수사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혁신사례의 추진과정과 그 성과를 중심으로 서면심사와 내용실사를 실시해 최종 발표사례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사례집 발간, 벤치마킹 워크쇼 개최 및 교육 등을 통해 혁신 우수사례가 전 자치단체로 파급, 확산돼 지방행정혁신이 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