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입단 이정후 예상 성적 “MLB 평균 선수 넘어설 것”
SF 입단 이정후 예상 성적 “MLB 평균 선수 넘어설 것”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12.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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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입단 합의한 이정후(25)가 첫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평균을 넘어서는 중견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4일(한국시간) ZiPS를 활용해 이정후의 6년(2024~2029년) 예상 성적을 내놨다.

MLB닷컴,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15일에 신체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미 미국 언론은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로 점찍었다.

팬그래프닷컴은 구체적인 예상 성적도 계산했다.

ZiPS로 계산한 이정후의 2024시즌 성적은 타율 0.288(476타수 137안타), 8홈런, 62타점, 56득점, 출루율 0.346, 장타율 0.416이다. 삼진(38개)과 볼넷(39)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BO리그에서도 기복 없는 활약을 한 이정후를 떠올리며,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 기간 꾸준히 타율 0.280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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