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기업인을 우대하고 예우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후렌드리호텔에서 제 1회 기업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및 경제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특별강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전달과 우수기업인·모범 상공인·모범관리자상 시상에 이어 김호복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수림 권순오 대표와 동양철관㈜ 박종원 대표, ㈜문화식품 최기진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유망중소기업에는 가주동 ㈜가희(대표 경동호), 목행동 써니전자㈜(대표 곽영의), 용탄동 새한 에너테크㈜(대표 이재봉)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례지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수상자 홍보, 기업인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시 우선 참여, 해외 박람회 등의 참가 우선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알바니인터내셔날코리아㈜ 김남중 대표이사와 종근당건강FD㈜ 정행임 대표이사가 모범상공인으로, 경동에버런㈜ 이계영 관리부장과 ㈜KPF 박재철 생산관리부장이 모범관리자로 각각 선정돼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2부 행사로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KPF 김석완 이사가 성공기업인 사례발표를 가졌으며, 이어 한국마인드파워연구소 최상수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환경변화와 CEO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를 마친 기업인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충주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은 기업인을 존경하고 기업인도 경영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