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훈 교육포럼 대표 “마을공동체,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 마련”
당진마을교육포럼(대표 전종훈)이 지난 6일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연숙 당진시의원, 마을교육 활동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뷔페에서 2023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
당진마을교육포럼은 2023년 매월 운영위원회(2회), 목요토론방(3회), 찾아가는 포럼(3회), 세미나(2회), 토론회(2회), 선진지 탐방(2회), 워크숍(2회)등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진행했다.
김희숙 당진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동의 돌봄은 중년, 시니어와 매칭으로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마을교육포럼은 실행의 주체가 아닌 기획과 방향제시 역할인 만큼 단체간 상호 자료 공유로 좋은 방법을 포럼에서 찾아주길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와 지역소멸이 현실로 다가와 마을교사가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왕성한 활동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든다”고 진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24개 단체 마을교육 활동가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박진호 모두다교육조합 대표는 “민간 주도로 큰그림을 보여줘 좋지만 구성하는 단체간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시작하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면서 “마을교육포럼이 화합하는 민간단체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전종훈 당진마을교육포럼 대표는 “모든 마을교육공동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특히 2023 성과공유회에 24개 단체와 65명의 활동가가 함께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2024년 포럼의 운영은 올해보다 마을공동체 여러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통을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