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이 18일 저녁 7시 울산 동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이충희 감독 영입, 이상민, 서장훈 등 스타선수들의 소속팀 변경으로 인한 팀컬러 변화와 높은 기량을 갖춘 신인 선수들의 등장, 그리고 각 팀의 전력 평준화로 예년에 없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날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로 펼쳐지며, 식전 행사는 울산 농구단 뮤직 비디오 상영, 지난 시즌 우승영상물 상영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시구는 국가대표 여자역도 선수인 장미란씨가 맡았다.

하프 타임 이벤트로는 유로 삼바 공연, 울산지역 아마추어 농구부 지원식 등이 준비돼 있으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모닝을 잡아라!' 경품 행사를 비롯해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