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돕기 '죽 바자회'
소아암 환자 돕기 '죽 바자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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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머니께서 직접 끓여주시던 바로 그 맛입니다. 맛있는 죽도 먹고 소아암 어린이도 도울 수 있다니 일석이조네요."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는 16일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이색적으로 '소아암 환아돕기 별미죽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국대병원 영양팀과 (주)한화리조트가 엄선된 친환경 농산물만을 사용한 별미죽 10여가지와 영양이 풍부한 떡과 누룽지 등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도 마련돼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금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우성 병원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암세포와의 전쟁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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