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31일 금산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 및 교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날 독서인문학 콘서트는 ‘진짜 나의 꿈을 찾아서 떠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신유미 작가의 ‘알바트로스의 꿈’이라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독후활동과 함께 알쏭달쏭 한글 퀴즈를 진행했다.
이어‘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알바트로스의 꿈’이 되기까지 숨은 이야기와 동서양의 만남으로 재해석된 작업 과정과 신유미 작가의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그림책 ‘알바트로스의 꿈’을 감상했다.
또 작가가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 묵묵히 걸어온 시간을 진솔하게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계획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법연 교육장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생각하면서 과연 나의 꿈은 무엇이며 나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본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꿈을 만나고 계획하고 다짐하며 응원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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